국가보물(國寶·寶物)

고달사쌍사자석등(高達寺址雙獅子石燈보물제282)

노을길 2011. 12.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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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사쌍사자석등(高達寺址雙獅子石燈보물제282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168-6 위치하고 있는 있다.

1959년 경기도 여주 북내면 상교리의 고달사 터에서 우연히 한 농부에 의해 발견 보관중 경북궁으로 옮겨 졌으며

199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세워졌다가2005년 용산 현 국립중앙박물관 건립과 등시 역사의 길에 세워진 고달사 쌍사자 석등 이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질 당시만 해도 지붕과 꼭대기 장식이 없었는데 근래에 여주 고달사 터에서 이부분이 발견되어 지금과 같이 옛모습 상태로 복원하였다.

석등의 네면에는 네모꼴의 댓돌을 마련하여 코끼리 눈 모양의 무늬를 새겨 넣었고 밑 받침에는 두 마리의 사자를 앉혀으며 중간받침에는 구름무늬를 장식하였다.

 

 

우리나라 쌍사자석등의 사자는 서있는 자세가 대부분인데 이 석등은 웅크리고 앉은 모습이 특징인데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잘보여 주고 있다

고달사가 우리나라 3대 선원중 하나 고달원으로 명성을 떨치던 고려전기인 10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 된다고 한다.

 

 

 두마리 사자가 불발기집을 받치고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의 석등이라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에 이런 형태의 석등이 등장하지만 이 고달사 쌍사자 석등은 다른 쌍사자 석등과 달리 웅크린 사자가 불발기 집을 받치고 있어

매우 이래적이다.이석등은 고달사가 우리나라 3대 선원의 하나인 고달원으로 명성을 떨치던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