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물(國寶·寶物)

분청사기박지모란문철채자라병(국보제260호)

노을길 2011. 12.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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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박지모란문철채자라병(국보제260호)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168-6 주소를 둔 용산국립중앙박물관 가는길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에서 하차하면 바로 박물관 가는길이 안내되 어 있다

 

분청사기박지모란문철채자라병은 높이 9.4cm입지름6.3cm 몸지름24.1cm이며 1991년 1월 25일 국보 제 260호로 지정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본바탕을 희게 화장한 후 대칼로 긁어서 무늬를 그린 뒤에 그 무늬 외에 바타을 칼로 긁어버리고 유약을 씌워서 구워 낸 것이라고 한다.

 

 

들에서 술이나 물을 담을 때 사용하던 용기로 자라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자라병이라 불리는데 이 자라병은 긁어낸 위에 많은

안료를붓으로 덧발라 구웠기 때문에 바탕색이 검은빛을 내 흙백의 조화가 잘어우려져 한층 품위를 더해 준다고 한다.

 

 

무늬를 활짝 핀 모란꽃과 잎을 대범하면서도 간략하게 나타낸 것인데 이것은 반 추상적인 모란꽃의 변형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자유분방함이 현대 감각에도 어울려 당시 장인들의 참신한 미적 감각을 전달해 주고 있다.

병밑에도 조화기법의 모란꽃이 시문되어 있으며 분청유약을 시유,박지기법은 중국 자주요 계통에서 사용되었으나

 

 

 

 

분청사기는 중국의 영향을 받지않고 분청사기의 면상감기법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이어진 기법이라고 한다.

1430년(세종12)에 죽은 고봉화상의 골호와 비교할때 분청사기는 대체로 세종연간에 많이 제작되 이 자라병도 호남방산으로 짐작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