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王陵石物)

정릉 을 찾아서

노을길 2009. 8.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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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정릉(사적제208호)

 

 정릉은 조선왕조를 창건한 태조의 계비선덕왕후 강씨의 능이다.

신덕왕후는 상산부원군 강윤성의 딸로 태조가와위에 오른 뒤 현비가 되었고 방번,방석 두왕자와 경순공주를 낳았다.

왕후가 태조 5년(1396)에 죽자 능을 꾸미고 이듬해 이능을 정릉이라고 불렀다.

이 능은 중구  정동에 있었으나 태종(9년(1409)2월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능을 돌보지않아 처음의 모습을 잃었으나 현종의 대에 개축하여  제 모습을 찾게 되었다.

이 과정에 신덕왕후의 신위도 채조묘에 모시게 되었다.

 홍살문

이곳은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문, 붉은칠을 한 기둥 2개를세우고 위에는 살을 박아 놓았다.홍문, 홍전문이라고한다

 

 창도(왼편)배위

 

창도는 총살문에서 정자각 까지 이어지는 길을 말하며,약간 높은 길은 신이 다니는 신도이고 낮은길은 임금이 다니는길

일명 어도하며 배위는 홍살문옆 약 한평정도의 땅에 돌아 깔아놓은곳으로 왕이나 제관들이 절을 하는곳이다.

 

 

왼쪽은 신도 오른쪽은 어도

 

정자각은 제를 올리는곳으로 정자각을 오를때는 동쪽으로내려올때는 서쪽으로,(동입서출) 이라고한다.

 

수복방

 수복방은 릉을 지키는 수복이 지내던  방으로 정자각 오른편에 있다.

 

 

비각의 정면 모습

 

 

비각에 모셔져 있는 비석의 모습

 

 

 장명등과 혼유석을 받치는 두개의 고석만이 옛능에서옮겨온것이고 나머지는 현종때 복원된 것들이다.

 

문인석 석마

 

장명등만 남기고 문인석상, 석마는 현종때 만들어진 것들이다

 

 곡장에서 본 능침

 

곡장은 봉분을 보호하기위하여 동,서,북 삼면에 낮은 담을 쌓아놓은것은 말한다.

 

 릉 서편에서 바라본 모습

 

 곡장오른쪽의 모습  석호, 석양,멀리 망주석 문인상

 

 

혼유석은 혼령이 나와 놀던곳이라 하며 일반인들 묘에는 상석이라한다(왕은 정자각에서 제를 지낸다)

 

 망주석

망주석은 봉분 좌우에 한개씩 세우는 기둥, 표지의 구실을 한다는 설과.음양조화 등.

 

 장명등석

 

문인석과 석마

 

 

 

 

 능에서 바라본 정자각 비각 수복방

 

조선 초대 국모의능리라 활수있는 정릉은 다른 왕비의 능에비해 상설의 규모가 적고 초라하다

 정자각 서편모습

 

조선은 건국후 처음으로 조영된것으로고려의 공민왕 능제를 충실이 따랐다.

그러나 현제의 위츼로 이장하면서 대폭 축소되었다.

 장명등과 상석을 받치는고석등의 석물만이 옛 능에서 옮겨온것이고 나머지 대부분의 석물들은 현종대에 새로 조성된것들이다.

옛 정릉의 수난과 복원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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