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곰치국(자매횟집)

 

삼척곰치국(자매횟집)

 

 

지난달 삼척여행으로 후진 해수욕장에서 삼척 정라항으로 이어지는 새천년 도로로 관광 중 삼척 정라진에서 곰치극을 먹었다

곰치는 아귀처럼 큰잎에 머리와 같은 크기로 길게 이어진 몸에 미끄러운 껍질과 흐물한 살결로 예전에는 천대받던 어종이다.

옛어른들 구전에 의하면 어려운 시기에 어부들의 일상에서 새참 술국으로  입으로 빨아 후럭소리를 내면서 먹던 시원한 맛을 주는 생선이다.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지은 시점이 1858년이라고 하니 코풀때기 곰치국을 먹든 시절이 이전이나 이후가 아닌가 한다.

속초지방에서는 물곰 삼척에서는 곰치라하며 검은 곰치가 살이 단단하고 크기는 배 이상이고 값도 비싸며 맛도 일품이다.

 

조리법은 비교적 간단한데 묵은 김치를 넣고 살아있는 곰취를 요리하는 이집(033-572-9310)은 맛은 좋은데 일인분에 1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