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물(國寶·寶物)

연꽃 넝클무늬 대접(국보제175호)

노을길 2012. 1. 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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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넝클무늬대접(白磁象嵌蓮唐草文大楪국보제175호)

 

1974년7월9일 국보 제175호로 지정되었으며 높이 7.6cm 입지름 17.5cm 밑지름 6.2cm 1981년 이홍근 선생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함

아가리 부분이 밖으로 조금 벌어지고 안족 윗부분에는 보통 덩굴무늬가 둘려져 있고 바탕흙은 석고와 같은 질감으로 된 얆은 그릇이다.

바깥면에는 그릇의 위와아래부분에 두 줄의 띠를 두르고 그 안에 연꽃무늬를 상감 기법으로 표현 하였다.

조선시대(15세기중반)백자상감류는 만들어진 것으로 대체로 경상도와 일부 지방가마에서 고려의 수법을 계승 만들어진 그릇이다.

 

 

중앙관서에 공금하는 가마에서 생산된 것은 바탕이 견고하고 그릇의 모양과 문양에  힘이 넘쳐 있는데 반해

지방에서 만들어진것은 부드러운 곡선이 있어 다양한 형태와 문양을 보이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대접표면에 표현된 그림은 연화무늬와 당초문을 나타내었으며 유연한 선의 사용을 예리하게 표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