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짜장면

 

 

 손짜장면

 

구정 전날  남산골 한옥마을에 다녀오다 시장하여 근처에 있는 수타 짜장집을 찾았다.

충무로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중국집은 평범한 간판하나에  썬팅으로 ...전형적인 중국음식점 모습이다.

문을 밀고 들어서니 정심시간을 넘긴 시간인데도  방까지 달린 실내에는 손님들로 발디들 틈도없이 성업중이었다.

물을 들고온 써-빙 아주머니가 무얼 먹겠느냐고 메뉴판을 내밀고 주문을 받고 있다.

5000원하는 손짜장 한 그릇를 주문, 맛이 옛날  손짜장 맛, 그맛 그대로였다.

 

찬은 단무지와 옥파를  춘장에 찍어 먹는다.

옥파는 밀가루을 주 원료로하는  면음식에는 해독작용하여 배탈이 나지않아  단골손님으로 식탁에 오른다.

살이찌지않는 음식이라 어려울때 먹든 짜장면이 요즈음은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