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宮博物館

국립고궁박물관 창덕궁 희정당벽화 특별전

노을길 2017. 12. 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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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 2017 년 12월13일~2018년3눨4일까지


9m 길이 총석정 97만에 세상에 나오다.


1920년 그려진 해강 김규진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작품




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



2017년 12월13일부터 2018년 3월4일


창덕궁 희정당 내부 장식한 해강 김규진(1868~1933)의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믈초승경도을 2017년 겨울 특별전을 선보인다.

두작품은 1920년에 그렸던 금강산을 큰화폭에  펼쳐 희정당 벽면을 장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는다.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후 1920년에 전통건축의 외관에 서양식을 가미한 내부구조를 갖추어 대조전 경훈각과 함께재건된건물이다.

1920년 그려져 96년간 회정당 대청의 동서 벽면을 장식해 온 총석정절경도,금강산만물초승경도는 큰화면에 금강산 절경을  표현한걸작이다.

금강산은 궁중화가로  잘알려져 있지않으나  신비한 절경을 가진 산으로 진경산수화 민화등 전통회화의 중요소재가 되어왔다.

희정당 벽화는 전통과근대가 교차하는격동의 시대에 궁중회화의 새로운 주제로 부각된다.

특별전은 2015~2016년 희전당의 벽화본존처리를 진행후 처음으로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라한다출처 ;고궁박물관

171216 눈온후 맑음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에 마련된 총석정절경도를   감상하는 관람객들


총석정절경도 (叢石亭絶景圖)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해강 김규진이 1920년 재건된 창덕궁 희정당 동쪽 벽화로 그린 것이다.

총석정은 강원도 통천군 해안가에 위치한 누정으로 관동팔경중 한곳이다.

육각형 돌기둥이 해안을 따라 늘어선 이곳 경치는 에로부터 사람들에게 회화의 주제로 등장한다.

김규진은 희정당 벽화를  그리기위해 여러번 방문했던  금강산을 다시 찾아 스케치한다.

총석정 경치를 그리기위해  배를 타고 나가 바다쪽에서 바라본경관을 사생하여 그림의 초본에에 준하는 해금강총석도를 제작하였다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금강산만물초승경도(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해강 김규진이 1930 화재로 재건된 창덕궁 접견실의 서쪽 벽화로 그린그림이다.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만물초는 화강암 봉우리가 모인

기암과석군으로 외금강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세상만물의 모양을 모두 담고 있는 것같다는 의미에서 그 명칭이 유래한다.

금강산만물초승경도는 7폭의 비단을 연결한 화면에  만물초의 경관을 그렸다.


첩첩히  포개진 험준한 봉우리와 울창한 산림이 부감하듯 펼쳐져 있고,화면 하단에는 온정ㅊ펀이 흐른다,

목직하고 날카로운 바위 봉우리가 겹쳐진 골짜기 사이로 흰 안개구름이 부드럽게 감아 돌며 흐르고 화면에 신비감을 준다.




해금강총석도(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해금강총석도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총석정 경치를 그리기위해  배를 타고 나가 바다쪽에서 바라본경관을 사생하여

그림의 초본에에 준하는 해금강총석도를 제작하였다


해금강총석도(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김규진은 희정당 벽화를  그리기위해 여러번 방문했던 

금강산을 다시 찾아 스켔치한다.


해금강총석도(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금강산만물초승경도

금강산만물초승경도(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에 마련된 금강산만물초승경도를감상하는 관람객들



신비로운절경으로 유명한  금강산은 보살이 거하는 불교의성지이자 선비의 수양처로 오랜세월 다양한문학과 미술의 주제되어왔다.

금강산도는  고려시대인예배도로,저선 중기 이후 기행사경도로 많이 그려졌다.

조선후기 진경산수의 종유소재로 다양한 화풍의금강산도가 등장한다,

정선(1676~1759)은 금강산 그림의 전형을 창출하고 김홍도(1745~?)는 정조의 명으로 금강산에가 그림을 그리기도했다.

근대의금강산도는 서구적사생 풍경화로 변모하게 되는데 신.구화법이 혼합된 김규진의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는 대표적이다.





김규진의 금강산유람가

김규진의 금강산유람가(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


김규진은매일신보에 (1919년 2월12일~1920년1월12) 22회에 걸쳐 금강유람가라는 제목으로 금강산 여행기를연재했다.

단행본 금강유람가는 이를 모아 1920년 회동서관에서 출판했다.

가사본문 상단에 여행 일자와 해당 장소를 명기하고 약도준비물,이수표등을 수록하여 40원으로 판매했다.

장안사,표휸사,신계사,온정리 풍악여관,석와아,금담여관등 금강산 주요 숙소에 에서 판매하였다.

출처 ; 전시회참조




창덕궁  희정당,대조전,경훈각 대청의 동서벽상단에는 대형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김규진,김은호,등 조선화가의작품으로화려한 실내장식과화면의

규모에걸맞는진채의 청록산수화풍으로 비단 위에벽에 붙인 벽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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