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에가다(문종의 현릉)
세계문화유산 조선제5대 문종의현릉 사적제193호)
현릉은 조선 제5대 문종과 왕비 현덕왕후 권씨 능이다. 세종의 맏아들로 태종 14년에 태어나 세종 3년에 세자가 되었다. 세종 27년에느 세종의 명에 따라 왕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린다. 세종 32년(1450)에 왕위에 올라 바른정치를 하려고 노력하여 백성에 신망이 두터웠다. 부모에게 효성도 지극했으며 문종은 재위 2년만에 39세로 경북궁 천추전에서 돌아 가신다.
현덕왕후는 화산부원군 권전의 딸로 세종 19년 에세자빈이 되었으나 문종이 즉위하기 9년전 24세로 돌아가신다.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았으며 문정이 왕위에 오른후 황후로 추존된다. 중종이 8년(1513)에 처음 뭍혔던소릉(안산)에서 구리 동구릉으로 이전한다.
단종 복위 사건에 의해 추폐되었다가 복위되자 지금의 자리로 천장하게 되었다.
1441년(세종 23) 안산에 조성되었던 문종의 비 현덕왕후 권씨의 소릉을 1513년(중종 8) 현릉 옆으로 천장하였다.
능역 안에 있는 각각 다른 언덕 위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따로 조성한 것을 동원이강릉이라고 한다.
각 능 사이에 소나무가 빽빽하게 있었으며 이장을 시작하자 저절로 말라 죽어 사이를 가리는 것이 없게 되었다고 한다.
1452년(단종 즉위) 5대 문종의 현릉을 조성한다
현덕왕후는 단종 복위 사건에 의해 추폐되었다가 복위되자 지금의 자리로 천장하게 되었다.
정자각도 이 시기에 문종과 현덕왕후의 능 중간으로 옮겨와 다시 짓게 되었다.
현릉에는 홍살문을 비롯하여 정자각, 비각 등을 하나씩만 만들어놓아 이 능이 동원이강릉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릉은『국조오례의』의 본이 된 세종대왕릉의 제도를 본떠 조영하였으며, 이때부터 왕릉에 신도비를 건립하지 않았다.
제5대 문종 가계도 세종 - 소헌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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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정치사 1. 30년의 세자 생활과 8년의 섭정 2. '문종'의 짧은 치세와 왕권의 위축 3. [문종실록]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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