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遺産(遺物·遺蹟)

청자상감 국화문 시명 병(靑磁 象嵌 菊花文 詩銘 甁)

노을길 2014. 1. 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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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 국화문 시명 병(靑磁 象嵌 菊花文 詩銘 甁)

 

시가새겨진 국화무늬 병

 

청자?

 

고려청자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으며  고려에 전해져 전성기의 꽃을 피우다.

12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청자상감은 고려인 도공들이 이루어낸 비법이다.

상감청자는 반 건조된 그릇 표면에  무늬를 음각한 후 그 안을 백토(白土)나 흑토(黑土)를 메우고 초벌구일를 한다. 

청자류(靑瓷釉)를 발라 다시 구워내는 재벌구이를 하며 무늬가 유약을 통해 투시되도록 제작한다.

상강기법은 고려의 도공들이 창안해  낸 방법이라고 한다.

 

 떠나고 머무는 싱정 무었으로 달랬고.

이때 술한잔 없다면

 

 인가세상의 장락이라네

구름 낀 나무 있는 파응언덕

 

 청문에 이별도 많네

어느곳인들 술잊기 어렵구나

 

 

말을 재촉하며 피리소리르 듣는다

옷깃을 여미며 눈물을 거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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