體驗旅行

한적하고 조용한 묵호항을 찾아서

노을길 2013. 9.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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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조용한 묵호항을 찾아서

 

금년을 마지막으로 오징어 축제가 9월14-15일 열리고 있다(오징어및어촌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일년에 이맘때 쯤이면 강원여행길에 꼭들리는곳 중의 하나가 묵호항이다.

지난날 군입영할때도 이곳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묵호역에서 집결하여 논산 훈련소로 이동하던 추억이 아련하던 곳이다.
비교적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방 인정이 졍겹고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낙망적인 동해시의 항구 이다.

새벽에 출어한 어선들이 갓 잡아온 신선한 어획물을 경매하는 현장도 볼수있고 주변 회센터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수 있다.

옛날에는 어부들의 고된 노동에 해장국으로 먹던 물곰치가 해장국으로 각광 받으면서 전국 각지 여행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이다.

동해안은 가자미가 유명해 회로도 먹고 식혜도 담고 건조해 쪄먹기도 하며 구워먹는 맛도 일품이다.

또한 주변에 건어물,해조류,젖갈류 시장들이 밀집해 입맛에 따라 구매해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조용하고 활기넘치는 이곳, 상업적 이미지보다는 인정미가 넘치는 묵호항을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