薔薇·국화

장미속 사연

노을길 2010. 6. 11. 07:13
728x90
반응형

 

로사의 슬픈사랑 이야기 

 

많은 돈과 값비싼 향수를 가진 인색한 향수 장수가 있었다.

그에게는 마음 착한 로사라는 딸이 있었다.

 

 마사유키(Masayuki)

 

그녀는 자기 집 꽃밭에서 일하는 바틀레이를  사랑하고 있었다.

 핑크 피-스(Pink peace)

 

바틀레이는 꽃밭에서 향수를 따면서 가장좋은 향수를 한 방울씩 로사에게 주었다.

몇해가  지나자 로사의 향아리는 하나 가득 채워 졌다.

 루-지 메이양(Rouge Meilland)

 

그런데 전쟁이 발발하여 바틀레이도 전장으로 불러 나갔다.

로사는 그 일을 대신 하면서 다시 새 항아리에다 향수를 한 방울씩 모았다.

코사미 (Kousai)

 

항아리에 향수가 다 차기 전에 싸음이 끝나길를  기원하면서..

싸음이 끝아고 병정들이 하나둘씩  돌아왔지만  바틀레이는 돌아오지 않았다.

 탄쵸(Tancho)

 

로사는 바틀레이 유해위에 모아두었던 향수를 뿌리며 서럽게 울었다.

오클라호마 (Oklahoma)

 

로사는 바틀레이 유해위에 모아두었던 향수를 뿌리며 서럽게 울었다.

하지만 인색한 아버지는 향수에 불을 질렀다.

로사는 향수와 함께 타 죽었고 로사가 죽은 자리에서 장미가 피었다고 전해진다.

 

'薔薇·국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베라미)  (0) 2011.11.03
국화꽃  (0) 2010.10.17
장미의 역사  (0) 2010.06.05
장미에 담긴 시(번즈,하이네)  (0) 2010.06.04
다시살아나는 꽃  (0)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