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王陵石物)

석조물(석등,공탑,석관,승묘탑,북묘비)

노을길 2009. 12.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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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물

 

염거화상탑(강원 흥법사 터)

 이 승탑은  탑지가 함께 전해져 승탑의 주인공과 만들어진 연대를 알수있는 귀중한 탑이다.

신라 문성왕 6년(844)에 선종 산문 가운데 하나인 가지산문의  제2대 선사인 염거화상을 위해 만든것으로

팔각 집모양에 사천왕 등의 부조상을 새긴 전형적인 승탑의 모습을 하고 있다.

 

 

봉림사 진경대사 보월능공탑(경남 창원 봉림사 터)

 이승탑은 통일신라 말기의 고승으로 신라선종 산문중 하나인 봉림산문을 세운 진경대사 심희(855-923)의 묘탑이다.

팔각집 모양을  충실히 따르고 전체적으로 날신한 몸체에 장식과 변화를  시도한 조형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

 

 

보리사 대경대사 현기탑비(경기 양평 보리사 터)

 이 탑비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활동하던 성주산문의 대경대사 여엄(882-930)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머릿둘의 구름과 용은 매우 생동감 있게 보인다.

 

 흥법사 진공대사 탑과 석관(강원 원주 흥법사 터)

 이승탑은 신라 신덕왕과 고려태조의 왕사를 지낸 진공대사 충담(869-940)의 묘탑이다.

 

 이탑과 함께 박견된 석관을 통해 고승의 시신을 화장 뿐만아니라 매장도 했음을 알수있다.

 

 

거돈사 원공국사 승묘탑(강원 원주 거돈사 터)

 원공국사 지종(930-1018)의 묘탑이다.

원주 거돈사 터에는 이 승탑과 짝을 이루는 원공국사의 탑비가 남아 있따.

 

 현화사 석등(경기 개성 현화사 터)

 고려 현종 10년(1020)경기 개성 현화사에 세운 석등이다

규모가 튼 이석등으로 미루어 당시 국가 대찰로 창건된 현화사의 명성을 짐작활수있다.

 배레석은 공양 가운데 으뜸으로 치는 등 공양을 할때 예를갖추기 위해 만든것이다.

 

 

나주 서문 석등(전남 나주 서문 터)

 이석등 기단부는 긴 팔각기둥과 위 아래에 년꽃을 장식한 대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세겨진 글을 통해 고려 선조10년에 만들어진 석등임을  알수 있다.

1929년 나주에서 경북궁으로 옮기면서 새로 만들어졌으며 맨 꼭대기 장식도 새로 만든 것이다.

 

 

북묘비(조선)

 이 비석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장수 관우기리기 위해 조선 고종20년(1883)에 세운 북묘에 있던 것이다.

북묘는 서울 명륜동 흥덕골에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그 터 만 남아있다.

글은 고종 임금이 직접짓고, 민영환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