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물(國寶·寶物)

어룡모양 주자(靑磁魚龍形主子)국보제61호

노을길 2018. 10. 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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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모양주자(靑磁魚龍形主子)국보제61호




국보 제61호 청자 어룡모양 주자 (靑磁魚龍形主子)

국보제61호국립중앙박물관소장

고려12세기,1951년입수,개성2

청자 어룡모양 주자, 고려 12세기, 높이 24.3cm, 국보 제61호
청자 어룡모양 주자는 수면 위로 힘차게 도약하는 어룡의 모습을상상.



국보 제61호 청자 어룡모양 주자 국립중앙박물관소장.

20181029 맑음


대표적인 상형청자 가운데 하나인 청자 어룡모양 주자다.

모양이 독특하고 세부의 표현이 뛰어나며 유색이 아름답다.

용과 물고기가 합쳐진 상상 속의 동물을 정교하게 형상화한 고려

사람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제작기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몸체에서 뚜껑에 이르기까지 어룡(魚龍)의 모습을 잘 담아낸다.

이 주자는 용을 닮은 머리가 고개를 들어 정면을 응시하고,

몸은 둥글게 웅크린 채 꼬리를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어 올린모습이다.



물이 나오는 몸체 앞쪽의 주구(注口)는 얼굴의 양쪽

가장자리에 활짝 펼쳐진 지느러미를 나타낸다.

눈을 부릅뜨고 정면을 당당하게 응시하는 용의 모습을 표현하다..



용의 머리 위쪽에는 연꽃 줄기가 늘어뜨려져 있습니다.

눈에는 검은 색 산화철안료(酸化鐵顔料)를

작은 점으로 찍어 생동감과 활기를 불어 넣었다.



표면에 백토를 칠한 날카로운 이빨은 청자의

유색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돋인다.



용의 머리 밑에는 날개 모양으로 된 2개의 큰 지느러미가 달려 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