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食健康

곰치국과오징어순대이야기

노을길 2018. 9. 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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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국과 오징어순대



곰치국


곰치는 아귀처럼 큰입에 머리와 같은 몸크기로 길게 이어진다.

 몸에 미끄러운 껍질과 흐물한 살결로 예전에는 천대받던 어종이다.

옛날 어려운 시기에 어부들의 일상에서 새참 술국으로  먹던 곰치.

입으로 빨아 후럭소리를 내면서 먹던 시원한 맛을 주는 생선이다.


정약용이 자산어보를  지은 시점이 1858년이라고 하니 코풀때기

 곰치국을 먹든 시절이 이전이나 이후가 아닌가 한다.

속초지방에서는 물곰 삼척에서는 곰치라하며 검은 곰치가 살이 단단하다.

물메기 보다 크기는 배 이상이고 값도 비싸며 맛도 일품이다.

2018927 맑음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는 내장을 제거하지않고 밥과

각종양념을 버물려 속을 채워서 찜통에 찌어 먹는다

또한 내장을 제거하고 만두속처럼 밥과 각종 양념을 넣고 순대모양

속을 만들어 채운후 찜통에 넣고  찐다음 곱게 썰어서  먹는다.

일반적으로 오징어순대는 함경도에서 즐겨먹던 생선이다.

고유음식으로 해방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오징어씹는 식감이 바닷내음 고스란히 베어있고 담백하다.

쫄깃쫄깃한 맛에 이 보다는 더 좋은 웰빙식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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