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수채화(월드컵공원 메타세콰어길에서
장미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때로는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는데 월드컵공원 메타세콰이어길로 걸어가다.
도심권에서도 비교적 잘알려져 있지 않는 하늘공원 들례길 강변북로 한강 방면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길...
억수장마 질려나...갑자기 소나기성 장대비가 메타세콰이어 길위로 새차게 내린다.
계절의 변화는 이렇게 이어지고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날이 오니 자연과 우리들의 반복되는 인생일상인가 한다.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다보면 나무뿌리나 돌에 발길이 걸리기도 한다.
잠시 생각한다.
약자는 아것을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겠지.
힘있는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하지 않을지..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수많은 인생의 돌을 만납니다.
이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생각 합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거닐면서 인간 다반사에 널려있는 돌이 각자 마음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걸림돌과 디딤돌,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면서 깊은 생각을 해본다.
장마와겹치는 무더운 여름 이길을 걸으면서 건강 챙기고 소중한 시간 나름대로 만들어 가는 여행길이다..
꽃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월드컵육교에서 하늘공원 올라가는 목책 계단이 비에 젖어있는 모습도 보인다
우산을 받치면서 이길로 산림욕을 체험하면서 걸어가는 사람들...
비가내려 한산하고 고요한 메타세콰어길 ..그곳에는 자연이 살아 있다
비속을 나홀로 달리기는 마라토너, 이런 풍경도 가끔 보인다
우산을 받쳐든 탐방객들 모습도 보인다
산지의 임도처럼 황토길로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어길 중앙부 화단에는 원추리꽃이 피어있다
메타세콰어이어 맞은편은 모감주나무가 곱게 꽃을 피우고 있다.
멀리 노을공원가는길이 보인다
제법 빗줄가 굵어진다.앞서가는 탐방객들 우산이 비를 흠뻑 머금고 있다
메타세콰이어가는 둘례길이 비속에 저물어간다
하늘공원입구 월드컵육교 넘어로 평화공원이 나타난다
월드컵 육교에서 위로 하늘공원 목책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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