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을 찾아서(창경궁)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2-1 위치하고 있다
성종 15년(1484)에 수강궁 자리에 별궁인 창경궁을 건립 했는데 임진왜란 화재로 소실된 것을 광해군 8년(1616)에 다시 세웠다.
이 때 동향으로 세워졌던 명전전을 남향으로 고쳐야 한다는 김일손의 상소가 있었으나 도감에서는 남향으로 할 경우
경북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로 이어지는 맥이 함춘원의 남쪽 지맥을 끊게 된다해 그대로 둘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
홍화문 정면
홍화문 뒷면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다른 궁궐은 노두 남쪽 방향인데 이 궁궐은 충수지리설에 의해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명전전 문
태종이 아들 세종에게 임금자리를 물려주면서 자신이 거처할 궁궐로 지은 수강궁에서 시작된 궁궐이다.
명정전모습
임금님 어좌
1624년 이괄의 난으로 소실된 전각들이 1633년 중건,효종7년(1656년)요화당 낙향각 취요헌 계월각 등 4개의 전각을 지어 효종의 4공주를 머물게 했다.
문정전은 임금이 신하들과 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주던 창경궁의 편전으로 동향인 명전전과 달리 남향 건물이다.
명정전 일원 약도
문정전은 임금이 신하들과 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주던 창경궁의 편전으로 동향인 명전전과 달리 남향 건물이다.
편전인데 왕실의 신주를 모신 혼전으로도 쓰였으며 아버지 영조의 죽임을 당한 사도세자의 비극도 문정전이 혼전으로 쓰이던 것과 관련이 있다.
문정전 일원은 일제강점기 때 훼손되었고 1996년에 건물은 다시 세웠으나 서쪽에 있던 담장과 화계 정원은 아직 재건하지 않았다.
상문당
경춘전
통명전
1909년 일제가 강제로 궁 안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관람 시켰으며, 1911년 박물관을 짓고 이름을 창경원으로 격하 해 불렀다.
1984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문정전과 월랑을 복원 하여 사적 제123호로, 다시 창경궁이라 옛이름을 다시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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