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사삼층석탑

 

천수사삼층석탑(天授寺 三層石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구역에 세워진 천수사 삼층석탑은 강원도 원주 본부면 가마지절터에 있던 삼층석탑이라고 한다

탑의몸체를 받치고 있는 기단부는 통일신라 석탑에서 보이는 2층 기단 형식이다.

 

 

탑신부 몸돌은 각각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1층과2층 탑신 아래에는 굄돌이 놓여져 있다.

 

 

지붕 처마 층단받침은 4단으로 되어 있고 지붕의 윗면은 경사가 완만하다.

탑의 꼭대기에 해당되는 상륜부에는 네모난 지붕모양장시만 남아 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구역에 세워진 천수사 삼층석탑은 원래 강원 원주 본부면 가마지절터에 있던 영천사 삼층석탑(가마지삼층석탑)

라는 사실이 밝혀진것은 (하늘재)를 펴낸 이순우씨는 천수사 삼층석탑의 정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확인 했다고 한다.

 

 

 

조선총독부는1915년 시정5년 기념 조선물산공진회를 개최할 경복궁에 문화재를 옮겨다 놓았는데 그중 하나가 지금의 천수사 삼층석탑이라고 한다.

이 석탑을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당시 함께 옮겨온 영전사 보제존자사리탑(영전사사리탑)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필요하다.

 

영전사사리탑 기록은 일정 때 세키노 타다시의(조선고적조사보고서,1914.9)에서 볼수 있는데 그 명칭이

 (전폐영전사삼중석탑으로 표기되 있어 영전사는 확실한 명칭이 아닌 전칭(傳稱)이라는 것이다.

현 박물관 수장품카드에는 전,자가 없어져 버리고 출토지를 폐영전사 라고만 기록 되어 있어 현재 영전사로 잘못 불러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