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의 잔치 한마당 (향연과 의례)
조선시대 민간잔치의모습은 평생도를 통해 볼수 있다.
평생도는 사람의일생 주 기념될만한 경사스러운 일들을 골라그린 그림이다.
돌잔치,혼례,회혼례, 수연 등의 축하행사와 잔치의 모습을 담은 그림에서 격식있는 왕실잔치와는
또 다른 민가의 흥겨운 잔치모습을 우리는 늒면서 감상활수 있다
경수연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를 수연 또는경수연이라고 한다.
수연은 회갑잔치뿐만 아니라 60세 생일에는 육순잔치,77세는 희수,88세는미수 하여 때마다 장수를 축하는 잔치를벌렸다.
회혼례 회혼례첩(조선 18세기,비단에 엶은색)작가미상
회혼례는 경혼한지 60년년 되는 해에 부부가 다시 혼례를 의식을 치르는 행사이다.
부부가 건강하고 자식들이 무고하여 자손이 번성할 경우에만 열 수 있었기에 개인의 장수와 복록을 알려주는 중요한 의례였다.
면사 )19세기말-20세기초,비단에 금박)이대박물관 소장
면사는 얼굴을 가리기위해 머리위에서부터 내리쓰는 조선시대 여성용 ㅆ개로 사각형 보자기 형태이다.
용잠 (조선후기, 대구박물관 소장)김영숙 기증
머리부분이 용 모양인 비녀다
비녀는 부녀간의 긴머리를 틀어서 고정하거나 관이나 기체 머리에 고정시키기 위하여 꼿는 용도로 사용했다.
진주선 (조선후기,비단)계명대 행소박물관소장
초례청에서 신부 얼굴을 가리는 데 쓰는 부채이다.
주로 혼례때 사용되어 혼이라 하여 진주가 박혀 있어 진주선이라고도 한다.
활옷(조선 후기에 자수)
활옷은 공주나 옹주의 대레복으로 사용된 예복으로 조선후기에는 민가에서 신부의 혼례복으로 허용되었다.
활옷은 모란,봉황,십장생무늬 자수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뒷면에는 두가문의 결합을 의미하는이성지함 ,
새로운 구성원이 탄생하여 만복의 근원이된다는 만복지원이라는 글자를 수놓았따.
굴레(조선19세기말,비단에 자수)유강열 기증
돌을 맞은 어린아이가 쓰는 모자로 이후에는 4-5살까지 여자아이가 사용하였다.
돌띠(조선 19세기말, 비단에 자수)유강열 기증
돌띠는 어린아이 허리에 두루는 띠로서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한바퀴둘러 맬 수 있도록 길게 만들었다.
관례와 상투관(조선후기)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관례 는전통사회에서 아이가 성장하여 성인이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의식이다.
상추는 어린아이가 어른되었다는 뜻으로 머리에 상투관을 사대부 집안에사용하였다.
모란도(조선후기 ,비단에 색)작가미상
모란은 예로부터 그 화려함으로 부귀엉화를 상징하여 백화왕만화왕으로 불릴 만큼 꽃중의왕으로 여겨졌다.
부부간의 사랑을 의미하기도하여 혼례를 치르는 부부가 부귀영화를 누리고 금술좋게 살기를 바라는 의미로 초례를 장식하였다.
목기러기와 모기러기보(조선후기,비단에 자주)한국자수 박물관소장
목기러기는 혼례때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전하는 물건들이다.
기러기는 질서와 의리를 따르며 제 짝이 죽으면 따라 죽거나 평생 혼자사는 새로 여겨져 이를 혼례의 주요 상징물로 삼았다.
단령(조선후기 ,비단)숙명여대 박물관소장
단령은 조선시대 백관들이 입던 관복으로 위아래로 붙은 포의 일종이다.
단령이라는명칭은 깃이 곧은 직령에비해 깃이 둥근 되서 유레 하였다.
회혼례
연회의 장면으로 노부부가 앉아 있는 좌우로 각기 남녀가 2열로 나누어 서열순으로 상을 받고 있다.
자손과 하객에 둘러싸여 아이든 부부가 다시한번 혼례를 올리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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