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물(國寶·寶物)

물고기무늬 편병(국보제178호)

노을길 2020. 4. 10. 21:13
728x90
반응형



물고기무늬 편병(국보제178호)

粉靑沙器 陰刻魚文 扁甁

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178.

시대 ; 조선 15~16세기

 크기 ; 높이 22.6㎝, 입지름 4.5㎝, 밑지름 8.7㎝.

조선전기 제작된 분청사기 편병으로 배,앞,뒤 양면으로 납작하다.

백토을 두껍게 입히고 무늬를 그린 위에 연한 청색의 유약을 칠하였다.

물고기 무늬는 분청사기 조화수법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조화수법? 백토 분장그릇에 음각 무늬를 새겨 백토를 긁어내 하얀선 문양을 만드는 기법.

20200410 흐림


조화수법이란 백토로 분장그릇에 선으로 음각 무늬를

새겨 백토를 긁어내 하얀선 문양을 만드는 기법.



 세 부분으로 나누어 위와 중간에 4엽 모란무늬을 새기고,

 배경을 긁어냈으며 아랫부분에는 파초를 넣었다.



바탕흙은 회청색으로 백토분장이 된곳과

분장이 안 된곳과의 대조가 선명하다.




앞·뒷면과 옆면에 서로 다른 무늬와 위로 향한

두 마리의 물고기를 생동감있는 선으로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