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풍경무늬정병(국보제92호)

물가풍경무늬정병(국보제92호)

靑銅銀入絲蒲柳水禽文淨甁

청동은입사포유수금문정병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용산구 서빙고로137

시대 ; 고려 12-세기 국보제92호

크기 ; 높이 37.5cm. 잎지름 1.1 cm .몸통지름 12.9cm .바닥지름 8.6cm.

 승려가 지녀야 할 열여덟 가지 물건 중 하나, 불전에 물을 담는 그릇이다.

몸체가 계란형이며 매끈하게 빠진 긴 목 위로 뚜껑 모양의 둥근 테가 놓였다.

 대롱에 물을 넣고 빼는 첨대가 솟아 있고 안쪽에는 중간을 잘록하게 좁힌 비녀처럼 생기 귀때가 있다.

물가풍경을 담고 언덕 위로 늘어진 버드나무,물 위로 노를 젓는 어부와낚시꾼 등이 아름다운 정병이다.

병의 긴 목엔 구름무늬 어깨와 굽 주변엔 여의주무늬 귀때에는 풀무늬 기법이 고려청자에도 있다.

20200405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