樹公園

삼척 애바위전설이 있는 해신당공원 이야기

노을길 2011. 12. 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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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공원 이야기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해신당공원 가는길은 청량리역-신기역-신기용천주유소-31-2/60/70번 버스-중앙시장-24번 버스-해신당 하차.

옛날 신남마을의 애랑이라는 처녀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애바위에서 해초를 캐다가 갑자기 거세진 풍랑으로 인하여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그 뒤로 고기가 잡히지 않자 나무로 남근 모형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랬다고 하는데  이를 애바위전설이라 신남마을 사람들은 말한다.

이후 해신당은 지어졌고, 지금도 음력 정월 대보름과 10월의 오일(午日)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이 어촌 마을에서는 전해진다.

삼척시는 2002년 7월 해신당을 중심으로 세계에 보기드문 성문화의 한 장르인 남근조각공원을 조성하여 해신당공원을 열었다.

남근조각공원에는 남근조각경연대회를 통하여 제작된 작품 등 국내외 조각가들의 65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그곳 관리인들은 말한다.

 

이해의 말씀

 

이것은 외설적인 성의 문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름다운 성문화의 하나로 이해했으면 한다.

 

해신당공원정문

 

삼척에는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숭배민속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해신당이 이 있는 마을 신남마을이다.

 

옛날 이마을에는 장래를 약속한 처녀 애랑이와 총각 덕배가 살고 있었다.

어느 봄날 애랑이가  마을에서 떨어진 바위섬으로 미역을 따러간다 하기에 총각 덕배가

배로 애랑이를 바위섬에 데려다주고 덕배는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었다 한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 해변으로 나와보니 이미 배를 뛰울수가 없을만큼 강한바람과 함께 집채같은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해신당사당

해신당선황당

 

애바위와해신당

옛날 신남 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애랑과총각 덕배가 살고 있었는데 처녀 홀로 애바위에서 해초 직압중 큰 풍랑으로 죽었다.

그후 바다에서는 고기가 잡히지 않았으며 그 연유로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실물모양의 남근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드니 그 후 고기가 많이 잡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 음력10월 첫 오일에 남근을 깍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쉼터

잡수복과 공기펌푸기

해녀들모습

풍어를 기원하는 별신꿋

해신당 어촌민속 체험전시관

덕배의집

신남해신당공원

애랑이 동상

바다품기 전망대

십이지신상 위쪽 언덕 위에 조성된 일출전망대와 바닷가 산허리를 돌아 나오는 산책계단은 일출조망은 물론이고

주변 경치를 한눈에 볼수 있는 탐방객에게 새로운 인기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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