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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꽃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Viola mandshurica
분포지 / 우리나라,아시아
제비꽃을 오랑캐꽃으로 부르게 된사연?
농경사회에서 우리조상들은 제비꽃이 필무렵이면 식량이 떨어진 오량캐(외세 침입자들)가 북방에서 침략한다고 믿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우리 역사적으로 일어난 정묘란(1627.1월)병자호란(1636,1월)등 오랑캐가 처들어 온 시점이 제비꽃이 피는 시기 와는 맞지 않는다.
궁금증은 시집, 오랑캐꽃(1947)에 실린 이용악의 시 오랑캐꽃(1939)이 의문점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즉, 오랜 세월을 오랑캐와 싸움하며 살았다는 우리의 먼 조상들이 오랑캐꽃이라 했으니 ...
너의 뒷모양이 머리 테를 드리운 오랑캐의 뒷머리와 같은 까닭이라 전한다,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이라고..오랑캐꽃으로 전해온다.
태극기 높이들고 앞장을 서서 우리는 싸우는 대한에아들 딸 무찌러고 말테야 북쪽 오랑캐~~~
이 밖에도 시름꽃,철색초,앉은뱅이꽃,병아리꽃,외나물,반지꽃,장수꽃 등 수없이 많은 이름으로 부른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서 나고 피침형 모양이며 밑이 둥굴다.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약 5-10cm 정도 자란다.
짙은 자주색꽃은 3-5월경에 잎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서 1개씩, 꽃잎은 5장인데 옆으로 핀다.열매는 삭과로 7월에 익는다.
들에서 자라는데 어린잎은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태독,중풍,이질설사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우리나라,일본,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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