季節風景

고궁의가을풍경(창덕궁)20

노을길 2020. 11. 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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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가을풍경

 

입동지난 고궁의 가을풍경도  낙엽따라 떠나려고 한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은 왕의 행차나 중오 행사에 의례로 사용되었다.

창건 당시 종묘가 창덕궁 앞에 자리잡고 있어 돈화문은 궁궐의 서쪽편에 놓여졌다.

정문을 들어서면 동쪽으로 금천교을 건너 정전인 인정전 일원과 연결된다.

1609년 재건된 돈화문은 2층 누각형 목조건물로 아래층은 출입 문이다.

위층은 감시 전망용으로장대석 위에 초석을 놓고 모기둥을 세웠다.

기둥 머리에 대들보를 걸었으며 익공을 끼웠다.

창덕궁 인정전(昌德宮 仁政殿,국보 제225호)

 

돈화문에 북한산과매봉산을 거쳐 창덕궁까지 자연환경이 선상으로 궁궐에 연결된다.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이고 인정은 어진 정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하례식 등 국가 행사의 중요건물이다.

광해군 때 중건후 순조 3년(1803) 화재로 재건했으며 철종 8년 (1857)보수공사해 현재에모습이다.

역대 왕들이 정무를 보았고 조선왕조의 법전으로 인정문과 회랑으로 둘러 싸여 일곽을 이룬다.

 

낙선재

 

낙선재는 정면 6칸 측변 2칸의 단층 팔작 기와지붕에 누 마루가 있는 17칸 반의 규모이다.

장대석 위에 초석을 놓고 모기둥에 기둥 머리에 대들보를 걸었으며 익공을 끼웠다.

원래 이곳은 상중에 왕후들이 소복차림으로 기거하던 곳이라 단청도 하지 않았다.

1963년 일본에서 돌아온 영친왕 이은,이방자 비가 이곳에서 거주하다 돌아 가셨다.

201116 맑음